양천이야기

[뉴스1] 지진. 태풍 땐 어떻게 대처할까? 온라인으로 배운다.

서울시는 목동재난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재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화재, 지진, 태풍, 쓰나미 등 실제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집에 있는 물건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체험할 수 있다.

목동재난체험관은 지난해 8월 개관한 뒤 제한적으로 방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온라인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재난방 탈출 체험은 진행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1회에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화재 방, 지진·쓰나미 방, 홍수·태풍 방 3가지 체험코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3가지 재난유형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운다.

화재 방은 손수건을 이용해 입과 코를 가리는 행동 미션을 진행한다. 지진 방은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책상·식탁 밑으로 대피하는 미션이 있다. 홍수·태풍 방에서는 재난방송을 들으며 비상 가방을 챙기는 미션을 준다.

온라인 체험은 60분 동안 진행한다. PC나 모바일 접속 후 화상으로 접속하면 된다. 신청은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지만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방문 체험교육은 지난 3월부터 가족 단위 1팀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일부 안전행동학습관과 재난방 탈출체험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목동 재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모든 체험은 무료다.

 

원문보기 : “지진·태풍 땐 어떻게 대처할까?” 온라인으로 배운다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