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재난체험관은 아이들이 화재나 지진,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필요한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8월에 개관한 목동재난체험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단계별·제한적으로 방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온라인 안천제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목동재난체험관은 개관 이후 총 573명이 방문체험을 진행했으며, 작년 11월부터 추가로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지금까지 총 6000명이 온라인으로 안전교육을 받았다.
‘온라인 안전체험’은 ‘재난방 탈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 진행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1회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재난방 탈출 체험’ 은 화재방, 지진-쓰나미 방 및 홍수-태풍 방을 주제로 3가지 체험코스로 운영하며 생활 속 준비물을 활용,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대처 요령을 습득하는 체험 중심형 교육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총 3가지 재난유형별 상황에 대한 미션을 수행하며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직접 배우고 해결 방안을 찾아 대처한다. 교육 중간마다 사전에 준비한 손수건, 방석, 가방을 이용한 체험 시간도 제공된다.
온라인 재난방 탈출 체험은 60분간 진행되며, PC 또는 모바일 접속 후 화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지역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방문 체험교육 신청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방역수칙을 지키며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목동재난체험관은 지난 3월부터 1회에 한하여 가족 단위 1팀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재난 안전 대처법을 습관화하고 상황별 판단 능력을 향상하는 놀이형 교육장인 목동재난체험관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목동재난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원문보기 : 목동재난체험관,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 안전교육’ 운영 | Kizmom 뉴스 (hankyung.com)